LGT이라는 오래된 이름을 버리고 무한한 가치를 드리겠다며, 새로운 사명을 선택한 LG유플러스에게 구원투수가 되어 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U'의 출시가 내주로 다가왔다. LG유플러스가 갤럭시U 출시를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전국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힌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의 전국 영업현장을 삼성전자 전문 강사들이 직접 순회, 갤럭시U와 관련한 각종 고객 안내 사항을 전달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갤럭시U 기능을 숙지하고 현장에서 고객들에게 특장점을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되는 갤럭시 U는 SKT를 통해 출시된 갤럭시 S와 비교할 때 내부 사양 및 외형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우선, 4인치 디스플레이는 3.7인치로 변경 그립감을 높였으며 슈퍼 아몰레드는 반사율이 개선되어 햇빛 아래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는 아몰레드 플러스로 교체됐다. 이 밖에 프로세서나 내장 메모리 등에 약간의 변화가 있기는 했지만 기본적인 사양에 충실했기 때문에 구매를 결정짓는데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유플러스에서는 갤럭시 U의 출시를 대비해 LG Apps + 안드로이드 마켓 + 삼성앱스의 3가지 마켓을 통한 본격적인 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만의 저렴한 통화 요금제까지 더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때문에, 지금까지도 스마트폰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갤럭시 U 블랙 출시 후 화이트도 출시한다는 루머가 나돌고 있어 제품 외형에 크게 신경을 쓰는 소비자들의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등, 이통사 3위에 머무르고 있는 LG유플러스가 사명 변경후 공격적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들에게도 많은 혜택으로 탄탄한 입지를 세우며 성공적인 변화의 모델을 제시하길 기대해 본다 - 케이벤치(www.kbench.com)
태그 : LG유플러스, 갤럭시 U,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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